링크드인에서 "절대로 먹히는 성공의 법칙 #1"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성공이라는 것이 한두 가지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지만 상당한 시사점을 주는 좋은 글로 기억됩니다. 그 글을 기준으로 해서 좀 더 이야기를 진행시켜보려고 합니다.
첫째가 바라는 것보다 조금 더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글은 필요하시면 링크드인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 참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줄 것은 적게 주고 받을 것은 많이 받기를 원합니다. 그게 장사고 자신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는 입장일 때 내가 원하는 것보다 적게 주는 사람은 원망하게 되거나 다시 안 보기를 바라고 원하는 만큼 주는 사람에게는 같이 일할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원하든 것보다 더 주는 사람은 굉장히 좋은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되죠. 실제로 이렇게 더 주는 사람이 세상에 희귀하기 때문에 그런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그러면 조금 더 주는 것으로 내게 돌아오는 이익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게 주면 적게 준 것으로 조금 이익이 되겠죠. 그렇지만 잠재적인 장래의 손익은 분명 손해가 될 것입니다. 원하는 만큼만 주면 손익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더 주면 당장은 조금 손해겠지만 장래에 돌아올 이익은 비교할 수 없이 클 수 있습니다. 당장 손에 쥐는 이익이 중요한 사람은 그렇게 하기 어렵겠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장래에 돌아올 큰 이익을 보는 것이죠.
성경에 보면 마태복음 5장 41절에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라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배경은 그때 로마군인은 이스라엘 사람 아무나 잡아서 오리까지 짐을 나르게 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누가 그 일을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오리가 아닌 십리까지 동행해 주라고 하셨죠.
마태복음 5장 47절에 보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하시는데 참 마음을 찌르는 질문입니다. 남보다 더 하는 것이 있으십니까?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줄 수 있나요? 그럼 분명히 성공에 가깝습니다.
둘째는 미안하게 만들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첫째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더 해주고 오리를 가자는데 십리를 가주면 상대방은 당연히 대부분 미안하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겠죠. 서로 관계를 맺을 때 내가 미안한 상태에 있기보다 상대방이 나에게 미안한 상태에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상대방이 나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면 내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평소에는 양보하고 더해주고 손해 보면서 서로의 관계를 상대방이 나에게 미안함을 느끼도록 만들어두면 내가 필요할 때 그 상황을 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을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의도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늘 평소에 이러한 자세가 나에게 있으면 내가 원할 때 조금 당당하게 무언가를 요구하기가 쉽다는 것이죠.
관계를 리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조직에서 사람들을 이끄는 누군가가 있다면 사람들이 다 인정하고 그 사람 말들 잘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좀 더 해주고 잘 양보하고 상황을 잘 이해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누구나 그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고 그 사람과 같이 일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은 그런 사람이 된다면 정말 성공이 멀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그 글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의 오류를 줄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작은 오류나 실수에 대해서 관대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 오류를 꼬투리 잡으면 쪼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이 그런 실수나 오류를 범하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용하고 크게 문제 삼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스스로 엄격해 지시기 바랍니다. 문서만 만들면 오타가 있는 사람, 약속만 하면 지각하거나 지키지 않는 사람, 무언가 신뢰가 안 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할 때 근거가 확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서류를 다 만들어 보고 했는데 상사가 이건 무슨 근거로 이렇게 쓴 거냐고 물으면 즉시 어떤 근거가 있고 뒤에 첨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전기 전문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어떤 포스팅을 쓸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이 근거입니다. 어떤 표준이나 법이나 책이나 내가 사용한 자료가 명확한 근거가 있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근거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일하면 내가 한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누구는 항상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일하고 거의 실수가 없고 정확한 사람이고 약속을 잘 지킨다는 평가를 받으면 성공의 길에 서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이야기한다면 저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복잡하고 또 우리는 이기적이라서 자기만 생각하기도 바쁩니다. 남의 입장 이런 건 전혀 고려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세상에서 삽니다. 그러나 실제는 남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사람을 우리는 실제로 존경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재벌 회장이 서민이 먹는 음식을 먹으면 신기해하고 그 사람을 은연중에 좋아합니다. 무언가 나와 소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특히 윗사람 상사를 잘 이해하지 않습니다. 자기만 가장 일이 많고 자기가 가장 고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사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어렵습니다. 맨날 노는 것 같이 보일지라도 그 자리가 고민이 많습니다. 임원이나 사장은 거의 파리목숨입니다. 그 자리에서 성취해야 할 성과나 더 높은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일은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아래에서 풀리지 않는 일들은 위로 올라갑니다. 사장에게는 전 부서에서 가장 악성인 문제들이 올라갑니다. 자기가 아니면 해결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마지막 골키퍼입니다. 뒤가 없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당연히 상사들은 부하직원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라고 교육도 많이 받습니다. 그렇게 못하는 상사도 물론 많겠지요. 그런 사람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일 수 도 있습니다. 근데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내가 나와 만나는 누군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잘 된다면 나는 100% 이해는 못해도 상당 부분 상대방을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것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이해한다는 것이 모든 것을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려운 것을 이해해도 시켜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저도 팀원에게 주말에 나와서 협력회사에 가서 도면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서 받아오도록 시킨 적도 있습니다.
성공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좁은문으로 들어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13절에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라고 쓰여있습니다. 성공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를 생각하면 저는 좁은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넓은 문으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대부분 다 압니다. 그런데 그 길로 가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렵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고 편한 문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그렇습니다. 선택은 자기의 몫이죠.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참고 글 링크:
https://www.linkedin.com/posts/jaehun-kim-7a885ba4_%EC%A0%88%EB%8C%80%EB%A1%9C-%EB%A8%B9%ED%9E%88%EB%8A%94-%EC%84%B1%EA%B3%B5%EC%9D%98-%EB%B2%95%EC%B9%99-1-%EB%A6%AC%EB%8D%94%EA%B0%80-%EA%B5%AC%EC%84%B1%EC%9B%90%EB%93%A4%EC%97%90%EA%B2%8C-%EB%93%9C%EB%9F%AC%EB%82%B4%EB%86%93%EA%B3%A0-%EC%9D%B4%EC%95%BC%EA%B8%B0%ED%95%A0-activity-7184570386993266691-RqHq?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android
LinkedIn JAEHUN KIM 페이지: [절대로 먹히는 성공의 법칙 #1]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드러내놓고 이야기
[절대로 먹히는 성공의 법칙 #1]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드러내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나는 세상에서 절대로 먹히는 성공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도 간단한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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