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퇴근하면서 걷는 길인데
달이 멋있어서 찍었습니다.
그 담날 뉴스에서 달이 연중 가장 큰날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래서 달이 멋져 보였나봅니다.
사실 사진 찍은 이유는 얼마전에 이 길을 이시간에 걸을 땐 밝은 날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어두워진 길을 걷고있나 싶어서 찍어둔 것 이거든요.
왜 이렇게 덮냐고 하소연하던 날도 어느새 지나서 선선하고 조금 쌀쌀한 느낌도 나는 날이 되었고 8시까지 밝던 날도 이젠 6시면 어둑해 지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나무잎이 다 떨어지고 또 새하얀 눈이 오는 계절로 가겠지요. 시간이 주는 깨달음이 참 큽니다. 어려운 날도 좋은 날도 다 지나가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너무 나대지 말고 어쨌든 지나가버리는 지금 이 시간을 소중하게 누리는 지혜를 가지길 바래봅니다.
[시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반응형
'생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추워진 아침에 하는 생각 (0) | 2024.11.07 |
---|---|
호흡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방법 한가지 (0) | 2024.11.01 |
기독교인으로 사는 방법 (1) (1) | 2024.10.16 |
40 - 50대 퇴직후 진로에 대해서 (8) | 2024.10.09 |
오늘의 성경 읽기 - 창세기 4장 (1) | 202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