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명의성령의법2

죄에 대하여 회사를 다니면서 간혹 전도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 전도를 받은 상대방의 반응이 재미있습니다. 보통은 자기가 아직 교회 갈 준비가 안 됐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뭔가 좀 거룩한 모양을 갖추지 못한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느끼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술도 덜 마시고 담배도 끊고 뭔가 좀 나아지면 교회에 가겠다는 거죠. 그러면 열심히 전도한 내용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죠. 유대교 수천 년의 역사와 기독교 이천 년의 역사 속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죄에 대해서 이해를 못 했으니 말이죠. 죄에 대한 이해가 되면 좋게다 싶어서 잘 못 쓰는 글이지만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3가지로 나눕니다. 1. 원죄 2. 조상의 죄 3. 자.. 2024. 5. 9.
죄책감을 다루는 법 어릴 때나 어른이 되어서나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감정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 죄책감입니다. 제 경험 속에서는 죄책감이 가장 심각하게 다가왔던 때가 대학생 시절이었습니다. 공부는 안되고 만화방에서 살다시피 하던 때였죠. 죄책감에 허우적대며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다가 주일이 되면 교회 가서 회개하고 또 실패를 반복하곤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죄책감은 어른이 돼서도 없어지지 않고 시시때때로 찾아와서 나를 무력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죄책감 중에서도 가족에 대한 죄책감은 더욱 심각하죠. 자기 자신에 대한 죄책감도 힘든데 가족에 대한 것은 정말 자신을 심하게 괴롭히고 이런 죄책감이 심해지면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이름 있던 분들이 자기의 잘못이 공개되어 온 세상이 알게 되면 이.. 2024. 4.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