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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상을 살아가는 10가지 비밀 1번 - 독립

파수망대 2024. 4.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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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세상을 살아가는 10가지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비밀이라기보다는 내가 배운 기준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제가 만든 게 아니고 누군가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것을 오랫동안 생각을 했더니 이젠 제 것처럼 되었습니다. 요즘도 출퇴근 길에 산책을 할 때는 꼭 생각으로 묵상을 하곤 합니다.



첫 번째 비밀 독립은 부제가 "어디서도 살아남는 비밀"입니다.

저도 나이가 벌써 63이고 이 글을 보실 많은 분들도 나이가 최소한 30대는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비밀은 사실 어리면 어릴수록 도움이 되는 비밀입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환경에 부딪히고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맞이하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이 비밀을 안다면 훨씬 쉽게 그 고난을 넘어서고 그 고난을 헤쳐가면서도 마음에 상처가 많이 남지 않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형님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에서 유학을 했는데요 집에서 거의 도움을 줄 수 없어서 기숙사에서 나온 후로는 입주 과외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는 장학금을 못 타면 학교를 다닐 수 없어서 기를 쓰고 공부를 하고 또 생활을 위해서는 과외를 할 수밖에 없는 척박한 환경을 해치고 나오셨죠.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그 상황에서 제 형님은 어떻게 살아남고 그 어려움을 이겨냈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약간의 스토리는 들어서 알지만 그 깊은 속은 잘 이야기하지 않으니까 알 수 업지만 어느 정도 추측은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고난이나 어려움이 닥칠 때 어떻게 그것을 통과하십니까? 그냥 참고 버티거나, 속으로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거나, 이런 세상을 저주하거나 등등 여러 가지의 마음이 있을 수 있겠죠. 제가 카타르에서 공사를 할 때 참 어려웠습니다. 중동도 처음이요, 카타르도 처음이요, 카타르 전력청과의 일도 처음이고 회사에도 해본 사람이 없는 상황에 그때 경력으로 입사한 저에게 바로 일을 맡겼었는데 참 황당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때를 회상해 보면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엔지니어의 에피소드란 카테고리로 글을 쓴 게 있는데 그때 일을 몇 번 썼습니다. ) 그 당시 카타르 도하에 한인 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바쁜 중에도 매주 그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성가대도 하고 그러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댈 곳이 하나는 있었던 것이죠.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나를 도와줄 존재가 아무도 없다고 나는 혼자라고 느낄 때 참 힘듭니다. 그런데 그런 중에도 나를 도와줄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되겠습니까? 멀리 있는 부모님이나 가족들도 함이 되겠죠. 나를 응원하고 나를 위해 기도해 줄 사람들이니까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할 때 사실 부모는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를 도와주고 나와 함께 한다고 생각되면 참 좋겠죠.

제가 교회에서 배운 것인데 영어로 먼저 써보겠습니다.
WITH
IMMANUEL
ONENESS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지금 모든 사건과 문제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oneness는 영어 의미는 일체라는 것인데 여기서는 의미를 차용해서 쓴 것입니다. 용법에 맞지 않아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셉이라는 이스라엘 청소년이 형들이 노예상에게 팔아서 이집트로 팔려갔습니다. 언제 어디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세계에서 노예로 팔려갔으면 인생이 끝난 거죠. 그런데 이 요셉은 나중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가족을 살리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먼저 이집트로 보낸 것입니다. (창세기 45장 5절) 자기를 팔았던 형들에게 한 말입니다. 요셉이 이집트와 근방을 살린 것은 요셉이 노예로 이집트로 팔려가면서 시작된 것이죠. 요셉은 이와 같이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시고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 중에 계시고 모든 사건 속에 계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믿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나의 어려움과 고난이 그저 운명처럼 다가온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세밀하게 계획된 어떤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이 훈련을 싫어합니다. 군대가 싫은 것이 군대에 가면 자기가 싫어도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 때문이죠. 완전군장을 하고 100KM를 걷거나 잠 안 자고 불침번이나 경계근무를 서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훈련을 받으면 나중에 자기가 생각하는 어려움의 기준이 바뀌게 됩니다. 해병대 갔다 온 사람들이 자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특수부대 나온 사람이 왜 대우를 받나요? 그만큼 힘든 훈련을 겪어봤기 때문에 웬만한 어려움은 어려움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 시키고 계신다는 것을 이해하면 힘들어도 견딜만 합니다.

만약 기독교인이시라면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지금부터 매일 아침에 눈뜰때, 시간 날 때마다 이렇게 묵상해 보세요.

성삼위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WITH

성삼위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IMMANUEL

성삼위 하나님께서 지금 모든 사건과 일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ONENESS

그러면 지금 나의 고난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준비해 주신 축복이고 기회라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 나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사나 부하나 동료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붙여주신 사람이란 것도 믿어지고 내가 힘들 때 피할 길도 주시고 능히 이길 힘을 주실 것을 믿는 것이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붙이신 사람이란 것죠. 짜증나지만 사실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시라도 본인이 믿는 신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이 실제로 많은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고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오랫동안 죽을 위기를 겪었고 다니엘은 나라가 망해서 포로로 잡혀갔으며 몇 차례 위기를 겪었습니다. 요셉과 모세는 이집트에서 고난의 시간을 보냈었고 초대 교회의 바울은 그 받은 고난을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도 살아남는 비밀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있습니까?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WITH, IMMANUEL, ONENESS라는 말을 생각 속에 달고 삽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지금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힘을 구하고 도전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기다립니다. 복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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